주식 시작, 계좌 만들고 뭐할지 막막한 분들은 이 글을 보세요

주식에 관심이 생겼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신가요? 저도 처음에는 증권 계좌를 만드는 것부터 어렵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직접 해보면서 알게 된 건, 생각보다 훨씬 단순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5단계 과정을 차근차근 소개해 드릴게요.

 

이 글 하나로 ‘주식 시작’의 방향이 조금 더 선명해지길 바랍니다.

 

주식 시작 하는 법

 

 

1단계. 증권 계좌 개설하기

 

주식을 시작하려면 가장 먼저 증권 계좌가 필요합니다. 요즘은 비대면으로 스마트폰만 있으면 5분 안에 개설이 가능해요.

 

준비물은 신분증,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그리고 공동인증서나 간편 인증 수단이면 충분합니다.

 

초보자에게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증권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토스증권 :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사용이 간편함
• 카카오페이증권 : 카카오 계정과 연결되어 접근이 쉬움
• 키움증권 : 앱 UI(디자인)가 촌스럽긴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
• NH투자증권, 미래에셋, 삼성증권 등: 안정성이 높고 신뢰감 있는 대형 증권사

 

증권사마다 비대면 계좌 개설 이벤트를 자주 진행하니, 계좌를 만들기 전 ‘비대면 계좌 개설 이벤트’로 검색해보고 혜택을 비교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키움증권, NH나무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등 많은 증권사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일단 신한투자증권은 추천하지 않아요. S-lite 계좌를 제외하고는 주식거래수수료가 너무 비싸구요. 심지어 S-lite 계좌라고 하더라도 미국주식 수수료는 비싸요.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더라도 키움증권이 제일 좋습니다. 즉시이체, 달러이체, 주식이전 같은 서비스 대부분이 무료에요. 이런 서비스에 수수료 붙이는 증권사 정말 많은데 키움증권이 제일 낫습니다.

 

 

 

2단계. 종목 고르고 기업 정보 확인하기

 

계좌를 만들었다면 이제 어떤 주식을 살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종목에 대한 기본 정보와 기업 뉴스입니다.

 

처음엔 어떤 종목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면, 우선 대형 우량주부터 살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처럼 이름만 들어도 아는 기업들입니다.

 

종목 정보 확인에 유용한 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네이버 금융 : 기업 개요, 실적, 뉴스 등 기본 정보 확인 가능
• 인베스팅닷컴 : 국내외 지표 및 주가 흐름 참고 가능
• 증권사 앱의 관심종목 등록 기능: 관심 있는 주식을 즐겨찾기해두고 추이를 관찰할 수 있음

 

특히 인베스팅 닷컴은 자주 보면서 익숙해지면 좋습니다. 주식 투자를 계속 하다보면 자주 만나게 되는 사이트(앱)에요. 당연히 무료니까 부담 없이 구경해보세요.

 

인베스팅 구경해보기

 

 

주식은 ‘어떤 종목을 사느냐’도 중요하지만 ‘왜 이 종목을 고르는지’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연습을 처음부터 해보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됩니다.

 

 

3단계. 소액으로 첫 매수 시도해보기

 

‘주식은 큰돈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요즘은 1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고, 만 원 이하로 살 수 있는 종목도 많습니다.

 

매수 경험은 꼭 필요합니다. 실제로 주문을 넣어보는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게 많아요.

 

처음 매수할 때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매수와 매도 버튼을 헷갈리지 않도록 유의
• 시장가 주문은 즉시 체결되지만 가격이 약간 불리할 수 있음
• 지정가 주문은 원하는 가격에만 체결되니 처음엔 체험 삼아 시장가로 연습하는 것도 방법

 

실제로 투자하지 않더라도 가상의 계좌로 모의투자를 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4단계. 기초 용어와 지표 익히기

 

주식을 보다 보면 처음 보는 단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처음엔 낯설지만 반복해서 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PER(주가수익비율)은 주가가 이익에 비해 얼마나 비싼지를 보여주는 지표고,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자산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됐는지를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아래는 주식 입문자가 꼭 알아두면 좋은 기초 용어입니다.

 

용어	뜻 (쉽게 설명)	기억 포인트
PER (주가수익비율)	주가 ÷ 순이익. 숫자가 낮을수록 저평가된 기업일 수 있음	싸게 살 수 있는 기업인가?
PBR (주가순자산비율)	주가 ÷ 자산가치. 1보다 낮으면 자산보다 싸게 거래 중	실제 가치보다 싼 기업?
시가총액	주가 × 총 발행 주식 수. 기업의 전체 규모를 나타냄	대형주 vs 소형주 구분할 때
배당률	투자금 대비 배당금 비율. 주식 보유 시 받는 현금 수익	장기투자자에게 중요
호가	사고팔 때 제시하는 가격. 매수호가·매도호가 존재	주문할 때 혼동 주의
매수 / 매도	매수는 사는 것, 매도는 파는 것	버튼 잘못 누르지 않도록 주의
상한가 / 하한가	하루에 오를 수 있는 최대/최소 폭. 변동성이 큰 종목에 자주 발생	30% 이상 등락은 없음
ETF	여러 종목을 묶은 주식형 펀드. 분산 투자 가능	초보자에게 좋은 선택

 

 

 

 

 

이 용어들만 알아도 뉴스나 리포트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5단계. 투자 루틴 만들기

 

처음에는 매일매일 주가를 들여다보게 되지만, 점점 꾸준함이 더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추천하는 루틴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하루 10분씩 경제 뉴스 읽기
• 관심종목 정리하면서 시세 변동 관찰
• 주 1회 수익률 체크 및 매매 기록 정리
• 용어 하나씩 익히고 실제 사례에 적용해보기

 

주식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보다, 시간과 함께 투자 감각을 기르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마무리하며

 

처음 주식을 시작할 때는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걸음씩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이 글이 주식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초보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쉬운 투자 정보들을 계속 정리해보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다음에 다뤘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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